2023. 11. 13. 21:13ㆍ카테고리 없음
또..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월요일 휴가를 냈는데 기가 막히게 지난 주 동안 누적된 피로 + 주말에 새벽까지 작업을 했더니 몸이 으슬으슬하다가
그대로 코로나가 왔다.
첫 번째 코로나도 논문 작업하다가 밤 새고 걸렸었는데 몸 약해지면 바로 코로나가 오는건가 싶기도 하다.
아직 초기지만 구글 시트를 통해 인터뷰를 종합하고 핵심 주제인 '이용후기 작성 증대'를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
문제는 '나 이거.. 신청 안했던거 같은데..?'
사실 의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어서 분명 '추천 및 리텐션 증대' 쪽으로 가닥을 잡고 미니 프로젝트를 신청했었는데
뭔가 착오인가, 아니면 그냥 맘대로 배정한건가.. 제일 필요없던 이용후기 작성 증대가 걸렸다.
게다가 이걸 얼마 전에 알았다.. 난 리텐션 쪽인줄 알았는데 어랍쇼 노션을 확인해보니 이용후기 작성이네..
아무래도 가고자 하는 분야가 확실하며, 개인적으로 이용후기 작성의 경우, '리워드'가 핵심이라 생각하기에
무얼 한다고 해서 과연 사람들이 리워드 없이 이용후기를 늘려줄까?
물론, 네이버의 경우 다음과 같이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후기를 쓸 수 있도록, 게다가 평점까지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사실 '네이버 포인트 획득'을 위해 이용후기를 열심히 쓰거나 내 불만사항을 입력하기
위해 후기를 쓰지, 정말 좋았던 내용을 기억하기위해 쓴다고 보긴 어려웠다.
특히, 야놀자 앱은 20-30대가 주력이고, 호텔 상품보다 중저가 모텔 상품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즉, 모텔을 가는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에 따라 후기를 써야 하는데 매우 개인적인 내용으로 귀결되어 부담스러워
후기를 망설일 수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1차 멘토링 당시 멘토분께 해당 내용을 질문드렸는데 "그러한 사항은 결국 PM의 역할이 아니라 재무 및 경영자의
마인드나 돈을 얼마나 쓸 것인가와 맞닿아 있어 안 쓰는 것이 낫다'고 답변주셨다.
따라서 목표는 우선 UI/UX를 구성하여 리뷰에 맞춘 간단 서비스로 가게 될 것 같다.
다만, 해당 주제는 리워드 없이는 결국 진부하고 그저 그런 수준으로 그치게 되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물론, 단순 프로젝트이므로 중요한 것은 '해당 결론에 도달하기까지의 사고 과정'이겠지만..
2. 작업 진행 상황
Figma로 구현한 프로토타입 형태의 야놀자 앱이다.
물론, 내가 한 것은 아니고 다른 조원분이 해주신 것인데 정말 많이 배웠다.
나의 figma 수준은 정말 허접하구나.. 진짜 더 열심히 해야하는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 정도 수준까지 구현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도가 필요한데 사실 개발자 준비도 조금 하셨다고 들었다.
나 역시 지금 수준에서 figma를 더 갈고 닦아야 함을 느끼고 있다.